해운대 엘레지(카바레탱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
용두산 엘레지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
대동강 편지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사월이 가면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은 꿈속의 사랑 사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 오월이 오면 울...
두줄기 눈물(카바레탱고)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
청춘고백(카바레탱고)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
목포는 항구다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
애수의 소야곡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카바레 20
내 가슴에 안기운채 행복을 꿈꾸더니 갈대 처럼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카바레 19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카바레 18
냉정한 세상 허무한 세상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팔자라거니 생각을 하고 가엾은 엄...
카바레 17
낯설은 타향에서 의지할 곳 없던몸이 우연히 너를 만나 정이 들었다 가진건 없다마는 마음 ...
카바레 16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달 두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장없네 언제 오시려...
카바레 15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히스테리가 이만 저만 데이트에 좀 늦게가면 하루 종일 말도 안해 왓 ...
카바레 14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 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카바레 13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
또 만났네요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것 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생각만해도...
카바레 11
종로로 갈까요 영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많은 사람 오고 가는 을지로에서 떠...
여자는 눈물인가봐
왜 나는 당신만을 후회없이 사랑했는지 당신은 나에게 사랑을 주고서 눈물을 보고 싶나요 울리...
못잊겠어요
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 두 손을 마주잡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 날들...
만남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 이었기에 바랄...
해변의 여인
물 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명동부르스
궂은 비오는 명동의 거리 가로등 불빛따라 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까...
잊으리
그토록 사랑한 그 님을 보내고 어이해 나 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